【 앵커멘트 】
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가 내일부터 이틀동안 시행됩니다.
지난 12일 동안 양 캠프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는데,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
정치부 노태현 기자 나와있습니다.
노 기자
【 질문 1 】
오늘 오세훈-안철수 두 후보 측 실무협상단이 오전에 만났는데, 생각보다 빨리 협상이 끝난 것 같아요.
【 기자 】
네, 맞습니다.
어제 어느정도 윤곽이 나왔지만, 아직 여론조사 문구와 시작 시기 등 여러 부분을 확정해야 하는 상황이지 않았습니까?
취재진은 오전 10시에 협상단이 만났으니 최소한 점심식사 이후에야 결론이 나겠다 이렇게 예상을 했었거든요.
그런데 만난지 2시간도 안 돼서 협상단이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요
12일 째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면서, 오세훈-안철수 두 후보의 신경전에 이를 지켜보는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행보...